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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610
  • 긴긴밤
  • 저 자 : 루리
  • 출판사 : 문학동네어린이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박현주
  • 추천일 : 2021-10-12
  • 조 회 : 36
코끼리들의 품에서 태어난 코뿔소 ‘노든’은 스스로 코뿔소가 되기 위해 바깥세상으로 나선다. 그러던 중 야생에서 만난 아내와 딸을 인간들의 습격으로 잃게 되고, 동물원에 갇히게 된다. 노든은 인간에 대해 복수를 꿈꾸고 그곳에서 코뿔소 ‘앙가부’를 만나지만 앙가부 또한 밀렵꾼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다. 그렇게 꿈꾸던 복수를 하기 위해 동물원을 탈출한 노든은 역시 동물원에서 탈출한 펭귄 ‘치쿠’를 만나고 함께 간다. 치쿠는 알이 든 양동이를 입에 물고 가는데, 유쾌한 치쿠는 노든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마침내 치쿠마저 세상을 떠나고, 노든은 치쿠가 남긴 알을 품어 새끼 펭귄이 태어나게 한다. 세상에 마지막 남은 흰바위코뿔소 노든은 이 새끼 펭귄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결국 펭귄은 스스로 그토록 원했던 바다에 도착하게 된다. 노든과 어린 펭귄은 바다를 찾아가기 위해 수많은 긴긴밤을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걷는다. 그 과정에서 무한한 사랑과 치열한 삶의 의지, 그리고 용기와 희망이 고스란히 나타난다. 너무나 다른 두 존재가 ‘우리’가 되어 수많은 고난을 겪고 마침내 바다에 닿았다는 이 기적 같은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크나큰 감동과 위안을 선사할 것이다.
609
  • 차대기를 찾습니다
  • 저 자 : 이금이
  • 출판사 : 사계절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한은경
  • 추천일 : 2021-09-28
  • 조 회 : 63
아동문학의 노벨문학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에 2020년 한국 후보로 선정된 이금이 작가 신작. 주인공 차대기는 ‘똥자루’라는 별명을 숨기며 조마조마한 학교생활을 한다. 짝꿍 강윤서와 길고양이를 돌보며 마음씨 좋은 일로 반려동물 유튜브 인터뷰를 요청받는다. 이 일로 집에서 ‘우리 집 스타’라는 뜻의 ‘우스’라는 별명을 얻고, 학교에서 유명인사가 된다. 윤서와 친해지면서 대기는 윤서에게도 부모님의 이혼이라는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된다. ‘지금 보니 마치 윤서가 아빠와 언니에게 쓴 편지 같았다’는 길고양이 ‘나리’를 위한 전단지에서 가족에 대한 윤서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윤서는 길고양이 밥도 주고 집에 데려다 키우기까지 하고, 나리를 두고 간 아이에게도 편지를 남기는데, 길에서 주운 서류 봉투 하나 파출소에 갖다주는 것도 싫어하는 나 자신이 부끄러웠다’는 차대기의 마음이 온기를 전해준다.
608
  •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
  • 저 자 : 캔디스 플레밍
  • 출판사 : 책읽는곰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정영숙
  • 추천일 : 2021-09-14
  • 조 회 : 274
여러분은 붕붕 날아다니는 꿀벌을 유심히 본 적이 있나요? 「꿀벌 아피스의 놀라운 35일」은 때론 무서워서 피하고, 무심히 지나쳤던 우리 주변의 꿀벌 이야기입니다. 아피스는 과학자들이 부르는 꿀벌의 이름입니다. 어느 여름날 아침 갓 태어난 아피스는 꼬물꼬물 밀랍 뚜껑을 씹으며 방에서 나와요. 방에서 나와서 바로 밖으로 날아갈까요? 아니에요. 애벌레들을 돌보고, 밀랍을 반죽해 벌집을 짓고, 벌들이 가져온 꽃가루로 꿀을 만들기도 해요. 그리고 다른 벌들이 침입하지 못하게 집을 지키기도 하지요. 그럼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날아다니는 꿀벌 아피스의 모습은 언제 볼 수 있을까요? 과연 꿀벌 아피스는 언제 날아오를까요? 꿀벌 아피스가 날아오르기를 기다리며, 몰랐던 사실을 알아가며, 감동과 재미를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607
  • 모모
  • 저 자 : 조나단 가르니에
  • 출판사 : 북극곰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박유진
  • 추천일 : 2021-08-31
  • 조 회 : 131
주인공 모모는 배를 타는 아빠, 할머니와 살고 있다. 아빠는 항해로 거의 집에 없고 할머니와 둘이 살아간다. 그 환경이 편견의 이유가 될 수 있지만, 모모는 호기심도 많고 사랑도 많고 자기의 생각을 거침없이 말하는 멋진 아이다. 들고양이를 쫓아가고, 동네 아이들 놀이에 끼어들고 담배를 피는 언니에게 못생겨지니 담배를 끊으라고 하는 당당한 아이가 모모다. 책을 읽을수록 사랑스러운 모모에게 빠져들고 표정 하나하나에 마음이 오르락내리락한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로 장면 장면 그려진 이야기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움직이는 것 같은 그림체가 신선하다. 작아졌다 커졌다 하는 그림들이 클로즈업을 보는 듯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힘든 시기 작은 여자아이 모모가 나보다 훨씬 더 큰 슬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위로와 용기가 될 것이다.
606
  • 상처 놀이
  • 저 자 : 이나영
  •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주경옥
  • 추천일 : 2021-08-24
  • 조 회 : 122
‘자녀의 나이가 곧 부모의 나이’라고 하는데, 나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을 한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 관심을 두고 보게 되는 책이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상처 놀이」는 내 아이와 같은 학년인 6학년 시원이와 가영이의 이야기에 끌려 고르게 된 책이다. 살짝만 건드려도 움츠러드는 미모사와 같이 아직 단단하게 영글지 못한 아이들의 마음에는 어른들에게서 받은 상처가 가득하다. 시원이는 마음속으로 상처를 애써 감추고, 가영이는 몸에 가짜 상처를 만들어 친구들의 관심을 끄는 것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려고 한다. 두 아이는 버려진 식물들을 가꾸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자신들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위로받게 된다. 시원이와 가영이의 상처가 잘 아물기를, 수련(睡蓮, 잠자는 연꽃)처럼 걱정 없이 잠을 자고, 활짝 꽃을 피울 수 있기를 바란다. 모든 6학년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기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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