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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2064
  • 독일인의 사랑
  • 저 자 : 막스 뮐러
  • 출판사 : 문예출판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박상미
  • 추천일 : 2019-12-03
  • 조 회 : 184
‘우리는 서는 법과 걷는 법을 배우고, 말하는 법과 읽는 법도 배운다. 하지만 사랑만은 아무도 우리에게 가르쳐 주지 않는다. 사랑은 우리의 생명과 더불어 이미 우리에게 속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랑이 뭐 별건가?’ 하는 마음이 있을 수 있다. 책에서 만나는 문구처럼 사랑은 우리에게 속해 있는 우리 자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쯤은 어떻게 사랑하며 살 것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은가? 인간의 본질인 사랑을 아름다운 언어로 만끽할 수 있는 소설 「독일인의 사랑」. 이 책은 사랑에 관한한 최고의 고전이라 평가받고 있다. 주인공의 어린 시절부터 성장해가며 맞이하는 변화, 두려움, 의심, 경계심, 분노, 사랑 등등 다양한 감정에 대해 첫째 회상부터 여덟째 회상까지의 구성으로 감정을 공유하며, 은근한 동질감과 간과했던 감정들에 대한 정리로 묘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 ‘마리아’를 만났으나 신분과 죽음의 문제에 맞닥뜨려지면서 진정한 사랑의 길로 가기 위한 질문을 던진다.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은 가능한 것일까?’, ‘어떻게 서로를 영원히 소유할 수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철학적 사고가 활발해지면서 사랑에 대한 의욕을 선물 받는다. 저자 ‘막스 뮐러’는 독일 출신 비교언어학자로 「독일인의 사랑」은 그의 유일한 소설 작품이다. 곳곳에서 만나는 시적 문체들은 그가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의 노래 가사를 쓴 낭만파 서정시인 ‘빌헬름 뮐러’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뒷받침한다. 사랑이 흔한 시대, 그래서 진실한 사랑에 대한 성찰이 더욱 필요한 시대,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정의를 고전에서 찾아보자. 낭만적 감정의 유희는 덤으로 얻을 수 있다.
2063
  • 시간을 파는 상점 2
  • 저 자 : 김선영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홍은경
  • 추천일 : 2019-12-03
  • 조 회 : 174
「시간을 파는 상점 2. 너를 위한 시간」 은 2011년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당선작 작가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후 8년 만의 후속작이다.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해리포터 시리즈 같은 판타지 소설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 책은 주인공 온조가 현실에서 온라인 카페 ‘시간을 파는 상점’을 개설하고, 카페에 올라온 의뢰를 해결하고자 친구들과 고군분투하는 이야기이다. 그 카페 안에서는 다른 사람의 시간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한다. 익명의 닉네임으로 시간을 사려는 사람이 일을 부탁한다 하는데, 시간이라는 거래가 이루어지는 건 참으로 기발하다. 1권에서는 카페에서 시간을 팔아서 돈으로 보상을 받았다면, 2권에서는 물질적 보상이 시간의 진정한 의미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돈을 개입하지 않는 카페로 바꾸어 무보수와 시간으로 보상을 받는다. 우리는 책장을 넘기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나를 위한 시간이자 ‘너를 위한 시간’이며 때로는 타인의 행복이 내 삶의 조건이 됨을 한 번쯤 생각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시간을 파는 상점은 서로가 서로의 시간을 유용하게 쓰고 또 다른 사람이 쓸 수 있도록 내놓는 ‘시간 거래소’가 된다. 작가가 들려주는, 곁에서 말없이 흐르는 시간을 매개로 경쾌하게 그러면서도 묵직하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내게 주어진 시간을 돌아보는 울림으로 남는다.
2062
  • 으악! 도와줘요 과학수사대
  • 저 자 : 법과학 전문가 그룹
  • 출판사 : 북멘토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한은경
  • 추천일 : 2019-11-25
  • 조 회 : 201
최근 과학 수사와 관련된 미디어 콘텐츠의 인기가 부상하면서 과학 수사에 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 과학 수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법 과학 전문가 그룹에서 직접 집필한 이 책은 호기심 많은 어린이를 위한 과학 수사 관련 지식을 전해준다. 과학 수사의 창시자 로카르는 프랑스의 범죄학자이기도 하다. 의학을 공부했던 로카르는 어떻게 하면 과학을 범죄 수사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고, 핏자국이나 옷이 찢어진 모양 등을 토대로 전쟁에서 죽은 병사들이 어떻게 죽었는지 원인을 밝혀냈다. 그 과정에서 지문 감식 분야에도 크게 기여한 과학자이기도 하다. 과학 수사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원칙 중 하나는 교환의 법칙이다. 사람이 어디를 가든, 무엇을 만지든, 무엇을 남기든 무의식중이라도 반드시 침묵의 목격자가 생긴다. 지문이나 발자국뿐 아니라 머리카락, 옷의 섬유 조각, 깨어지거나 부서진 유리 조각, 물체 자국, 페인트 자국, 핏자국 등이 사건 현장에 남는다. 교환의 법칙 외에도 머리카락의 구조와 곧은 머리와 곱슬머리의 차이, 염색과 탈색, 사람 털과 동물 털의 차이 등 우리가 남길 수 있는 흔적들에 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의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상식을 알려주고 있다.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과학에 흥미가 있는 초등학생에게 권하기 아주 좋은 책이다.
2061
  • 환경과 생태 쫌 아는 10대
  • 저 자 : 최원형
  • 출판사 : 풀빛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최영심
  • 추천일 : 2019-11-25
  • 조 회 : 177
편의점에서 검은 롱패딩을 입고 컵라면을 먹으며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청소년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겨울 풍경 중 하나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행하는 소비가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환경․생태학적 관점으로 다루고 있다. 컵라면과 플랜테이션, 바나나와 생물 다양성, 생수병과 플라스틱 쓰레기 등 여덟 가지 테마는 우리가 평상시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던 작은 소비가 결국엔 엄청난 환경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화체의 친절한 설명과 그림, 각주가 환경 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문구는 ‘버린 것이 무엇이든 나에게 돌아온다’는 것이다. 사소한 기쁨이나 필요에 의한 소비는 환경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저자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욕망을 이용한 기업, 그 기업을 규제하고 환경을 지켜야 하는 국가,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나’가 서로 책임을 다해야만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다. 스웨덴의 16세 여고생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 9월 에 참석해 세계 지도자들 앞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모두가 툰베리처럼 학교 밖으로 뛰쳐나갈 수는 없겠지만 내가 있는 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해 보는 건 어떨까?
2060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골목식당’을 보면 오래전부터 식당을 경영 중인 사람들도 있고, 이제 막 장사를 시작한 초보 사장들도 등장한다. 특히 초보 사장들이 출현할 경우 백종원은 아직 장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가게를 경영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은 무엇일까? 저자는 수년간 회계감사와 컨설팅 등 다양한 회계 관련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용어와 복잡한 수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회계가 우리의 일상 속에 도움이 되고 실무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해준다. 챕터마다 이제 막 카페를 운영하는 ‘태윤’이 등장해 초보 사업자들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을 제시하고 그것과 관련된 개념들을 설명하는 형식을 갖추고 있다. 흔히 가게 앞에서 ‘원가 이하 판매’라는 문구를 종종 보곤 하는데, 이 부분에서 매출원가와 제조원가 등의 개념을 설명한다. 회계 공부가 난생처음인 사람들, 사업을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 또는 개인사업자, 직장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책 속 ‘태윤’이처럼 어느 순간 회계에 관한 개념을 정립하고, 회계를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사람들도 관련 지식을 다시 한번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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