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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867
  • 사라진 여성 과학자들
  • 저 자 : 펜드리드 노이스
  • 출판사 : 다른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장영순
  • 추천일 : 2018-9-27
  • 조 회 : 260
과학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그 모든 것은 우리의 실생활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 과학의 발전에는 수많은 과학자의 노력과 헌신이 있었으며, 그 노력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존경을 받는 과학자는 많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들은 대부분 남성이다. 여성도 16세기 말부터 과학 발전에 참여했는데, 왜 인정받지 못했으며 잘 알려지지 않았을까? 이 책은 16세기부터 20세기에 살았던 여성 과학자들의 삶을 통해 그 답을 알려준다. 21세기를 사는 우리도 여전히 페미니즘을 얘기하고 삶의 곳곳에서 남성 위주, 성 불평등을 토로하고 있는데, 하물며 수 세기 전의 여성들에게 어떠한 제약과 불평등이 있었을지는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여성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던 시대에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끝까지 싸워 인정받은 퍼트넘, 부모님마저도 똑똑한 자신의 딸을 싫어했지만, 수학에 대한 지적 호기심으로 유럽에서 여성 최초로 수학박사 학위를 받은 코발렙스카야, 핵분열의 원리를 발견했고 노벨상 후보로 여러 번 거론되지만, 여자라는 이유로 상을 받지 못했던 마이트너 등 여성 과학자들은 수많은 억압과 차별 속에서도 과학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인물별 연표와 역사 지식에 대한 설명을 함께 읽다 보면 그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고 노력해서 이뤄낸 성과인지 느낄 수 있다. 시대적 한계를 뛰어넘어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고자 했던 여성 과학자들의 이야기는 불투명한 미래에 두려워하는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도전 정신을 심어 줄 것이다.
1866
  • 조선 특파원 잭 런던
  • 저 자 : 설흔
  • 출판사 : 서해문집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펑택교육도서관 한상숙
  • 추천일 : 2018-9-11
  • 조 회 : 345
러일전쟁은 1904년 만주와 한국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일본이 벌인 제국주의 전쟁이다. 이 전쟁을 취재하러 미국인 작가 잭 런던이 서울에 도착하고, 그를 도울 통역사 겸 어린 조수 ‘만영’과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책은 사실을 바탕으로 있음직한 허구가 가미되어 읽는 재미를 더하는 소설이며, 러일전쟁의 사실적인 이야기를 원한다면 ‘잭 런던의 조선사람 엿보기’를 읽기를 권한다. 잭 런던 ‘울프’는 영어를 제법 잘하고 눈치도 빠른 소년 만영을 ‘영 보이’라고 불렀고 둘은 한 팀이 되어 취재를 위해 서울에서 출발하여 전쟁 중인 북쪽 지방으로 이동한다. 그 여정에서 울프의 눈에 비친 조선이란 나라는 적자생존의 법칙이 존재하고 탐관오리의 횡포로 수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나라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없을 정도로 힘없고 무지하다고 느꼈으며, 현실을 비판적이고 냉철한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어느 날 울프는 영 보이에게 자신이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할 만큼 불우했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그런데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환경을 헤쳐나갔던 방법을 이야기해준다. 영 보이에게는 조선인답지 않은 모험심도 있고 그 어떤 힘이 있음을 발견한 듯하였다. 또한 그가 글쓰기를 열망하고 있음을 눈치챈 듯하였다. “영 보이, 쉬지 말고 공부하기를 바란다. 책만큼 좋은 건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란다. 구할 수 있는 책들을 모두 읽어라. 의심해라. 생각해라. 답을 찾아라.” 그리고 항상 노트와 연필을 곁에 두고 생각이 났을 때 생각이 사라지기 전에 저장 창고인 노트에 적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비결임을 알려준다. 암울하고 참담했던 비극적 시대에 타국의 이방인과 서로 다른 처지의 두 사람의 인생 여정의 울림이 있는 이야기를 청소년들이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1865
  • 하얀 물보라
  • 저 자 : 이정훈
  • 출판사 : 썰물과밀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박혜림
  • 추천일 : 2018-9-11
  • 조 회 : 328
2015년 4월, 한강 선유도공원 인근 선착장에서 상괭이의 사체가 발견되었다. 상괭이란 돌고래의 일종인데, 돌고래보다 몸길이도 1m 이상 작고 등지느러미가 없으며 주둥이가 동그랗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해 연안에 산다고는 하지만, 돌고래와 달리 성격이 소심한 데다 멸종위기 보호동물로 지정될 만큼 개체 수가 적어서 실제로 본 사람은 드물다. ‘하얀 물보라’는 강으로 들어온 이 상괭이들이 한강을 여행하면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어린 상괭이 바론과 가람은 먹이를 따라 밀물을 타고 한강으로 들어온다. 분명 물고기가 많은데도 그물에 걸려 한 마리도 먹을 수 없다는데 당황한 둘은 다시 바다로 돌아가기 위해 이곳저곳을 방황하다 여러 동물을 만난다. 점박이물범, 고라니, 수달... 이들이 들려주는 한강에 대한 공통된 평은 ‘더럽고 불편하고 위험한 곳’이다. 하지만 한강 주변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늙은 잉어와 인간 노인의 말에 의하면 처음부터 이런 곳은 아니었다고 한다. 오히려 여러 동물과 인간이 어우러져 살고 상괭이들도 곧잘 한강으로 올라왔다는 말을 듣고 두 상괭이는 놀라워한다. 이 책은 두 상괭이의 눈을 통해 한강의 생태계와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바다와 강을 완전히 단절시킨 수중보, 폭파되어 사라졌다 부활한 밤섬 등을 통해 한강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두 상괭이가 만난 동물들은 과거의 깨끗했던 한강이 어떤 모습이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환경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따뜻하고 다정하게 아이에게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읽게 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1864
  • 10대와 통하는 과학이야기
  • 저 자 : 손석춘 외
  • 출판사 : 철수와영희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택교육도서관 원혜정
  • 추천일 : 2018-9-11
  • 조 회 : 337
신비롭고 믿기 어려운 자연현상에 놀라움과 두려움을 느끼고, 평소 지나치던 사실과 현상에 대해 눈을 뜨는 순간, 우리는 자연의 위대함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우리가 생활하는 이 공간과 시간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들을 이해하고 설명하기엔 인간은 너무도 작은 우주의 티끌만한 존재에 불과하다. ‘신비스럽게 느끼지 못하거나, 경탄할 줄 모르는 사람은 시체와 다를 바 없다.’고 말한 아인슈타인, ‘무한한 공간의 영원한 침묵은 나를 두렵게 한다.’는 철학자 파스칼의 생각은 무한한 우주에 대한 경외심을 말해 주기도 한다. 이 책은 현재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교양인문학으로 우주와 생명과의 소통을 강의해 온 손석춘 교수와,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학을 두루 가르치는 현직 과학교사인 신나미 선생님이 쓴 ‘10대와 통하는 과학이야기’로 청소년들이 지루하지 않게 인문학적으로 과학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 과학은 딱딱하고 암기위주의 어려운 과목이라는 생각에서, 우리의 삶과 밀접하고 왜 과학을 알아야 하는지와 청소년들의 삶과 과학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청소년들이 신비로운 우주에서 더 많이 알고 깨닫고 자신을 찾아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측면에서 기존의 과학 에세이와도 구별되며, 이야기책을 술술 읽어나가듯이 어렵지 않게 과학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 읽기 쉽고 재미있는 과학도서로 청소년들에게 추천한다.
1863
  • 세계 종교의 역사
  • 저 자 : 리처드 할러웨이
  • 출판사 : 소소의책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김세희
  • 추천일 : 2018-9-4
  • 조 회 : 340
우리가 종교를 배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혹은 종교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원인은 무엇일까. 잠시라도 이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본 경험이 있다면, ‘세계 종교의 역사’를 읽어 볼 것을 권한다. 이 책은 종교의 역사를 안내하는 입문서이다. 종교사라는 방대한 주제를 단순히 요약 ‧ 나열한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에 대한 통찰력과 학문적 전망을 제공한다. 저자는 힌두교를 시작으로 붓다, 아브라함, 바울, 무함마드에서 20세기 이후의 미국 신종교에 이르기까지의 방대한 종교적 주제를 ‘상징’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예언자와 현자, 그리고 그들의 행적을 통해 종교의 역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종교가 탄생하고 분화되는 과정, 종교의 타락과 개혁 운동, 새로운 종교의 등장 등 종교사의 주요사건을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친절하게 서술하고 있어 어려운 주제이지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다. 종교사라는 것이 보편적 흥미를 이끄는 주제가 아님은 분명하다. 빽빽한 글자들로 채워진 400여 장의 분량 역시 선택을 주저하는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종교에 대해, 종교와 관련된 세상의 일에 대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관점을 획득할 수 있다면 도전해볼 만 하지 않은가. 저자가 설명하는 ‘상징’의 의미에 대해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음미해보자. 조금 더 성장한 자신의 세계와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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