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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839 ‘무언가를 전문용어 없이 일상적인 언어로 설명할 수 없다면, 그것은 당신이 그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증거다.’ 유명한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의 첫 문장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문장에 걸맞게 쉽고 자상하게 아들에게 이야기하는 아버지의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은 인문학 계열 전공을 꿈꾸는 고1 아들이 “왜 상대성이론을 제가 굳이 알아야 하나요?”라는 다소 엉뚱한 질문에서 시작한다. 아들의 질문은 물리학에 대한 아주 초보적인 질문에서 출발하여 갈릴레이의 상대성 이론, 뉴턴의 운동 역학으로 이어지고 결국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도달하게 된다. 이에 대해서 아버지는 아들의 엉뚱한 질문에도 쉽게 예시와 요약, 반복을 곁들여 자상하게 답변을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쉬운 예시와 도해를 통해 설명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게 상대성 이론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성 이론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기초 물리학의 내용을 포함한 물리학 개념의 변화에 대한 설명을 통해 상대성 이론의 이해를 돕는다는 것이다. 또한 아버지는 아들의 질문에 물리적 지식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론이 나오게 된 역사적, 과학적 배경, 과학적 사고법, 관련 인문학 등도 이야기하며 질문과 현실의 예를 들어 생각하게 만드는 과학책을 만들었다. 아인슈타인의 강의를 들은 어느 대학생은 “대단하다. 우리가 지난주까지 진리라고 믿었던 모든 것이 이제 더는 진리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도 그 대학생처럼 알아왔던 세상과 우주가 다른 세상과 우주로 보이는 기분을 느꼈으면 좋겠다.
1838
  • 헌터걸
  • 저 자 : 김혜정
  • 출판사 : 사계절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광주교육도서관 김경진
  • 추천일 : 2018-7-17
  • 조 회 : 294
한국판 어린이 판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헌터걸 : 거울 여신과 헌터걸의 탄생」은 강지라는 헌터걸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우리가 어린 시절 들었던 옛날이야기 에서 시작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아직도 어린이들을 노리고 있다면...? 우리의 주인공 강지는 외할머니와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은 양궁천재이다. 열두 살 생일날 아침, 갑자기 찾아온 외할머니로부터 나쁜 어른들을 찾아 물리쳐야 하는 헌터걸의 운명에 대해 듣게 된다. 강지는 말도 안 된다며 헌터걸이 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강지는 친구들과 강지의 약점을 찾아서 홀리는 나쁜 어른 ‘거울 여신’ 사건을 겪으면서, 꼭 헌터걸이 되어 나쁜 어른들을 물리치고 고수가 되어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없애겠다고 다짐하며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고 끝이 난다. 이 동화는 내 주위에 있을 법한 친구들과 블로그 등 친숙한 소재들로 쉽고 재밌게 읽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예쁘고 멋져 보이고만 싶어하는 아이들, 친한 친구의 말도 믿지 않고 거울 여신의 말만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며 강지를 왕따시키는 아이들을 볼 때, 어른으로써 마음 한편이 뜨끔하고 불편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좋은 세상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준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보려는 강지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모든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1837
  •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
  • 저 자 : 우에타니 부부 외
  • 출판사 : 더숲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이정주
  • 추천일 : 2018-7-11
  • 조 회 : 337
학교 과학실에서 만나는 용도를 알기 어려운 다양하고 복잡한 모양의 실험기구들! 이 ‘과학실 실험기구’들은 과학을 어렵게만 느끼게 하는 여러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이런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적당한 책이 있다. 바로 ‘비커 군과 실험실 친구들’이다. 일본에서 출간 당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에게도 주목받았던 이 책은 실험기구들을 의인화시켜 재미있는 만화형식으로 쓰인 실험기구 해설서이다. 실험기구들의 쓰임에 따라 8장으로 분류하여, 130여 개의 실험기구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기구들의 모양이나 재질에 따라 재미있는 캐릭터를 부여하여 학생들에게 쉽게 읽히면서, 깊이 있는 정보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교사에게도 또한 유용하다. 각 장마다 실험기구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 담긴 ‘비커 군의 메모’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칼럼 코너에서는 궁금증과 흥미를 자아내는 과학계 에피소드를 실어 소소한 과학지식을 쌓을 수 있게 하였다. 책 부록에는 ‘가격’이나 ‘세척 난이도’ 부분 등 특이한 관점에서 순위를 매긴 ‘실험기구 올림픽’을 실어 재미를 더하고 있고, ‘캐릭터 상관도’를 넣어 기구들의 특색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이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고, 평소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친구들도 실험기구들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며 즐거운 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1836 2018년 5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실업률은 10.5%로 역대 최고치를, 고용률은 61.3%로 1년 전보다 0.2%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준비생들은 취업이 너무 힘들어 기존에 세웠던 목표보다 조건을 하나둘 포기하고 눈을 낮춰 어렵고 힘들게 취직을 한다. 이렇게 힘들고 어렵게 취직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한 20대 중 첫 입사 후 3년 미만 내 퇴직자는 84%에 육박한다. 왜 사람들은 힘들게 들어간 회사를 나오려고 할까? 퇴사하면 장밋빛 미래가 기다리고 있는 걸까? 사직서로 시작하는 이 책은 퇴사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퇴사 지침서 혹은 지친 직장인들을 달래줄 치유서와 같다. 퇴사 후 판타지에 가까운 장밋빛 미래를 꿈꾸는 이들에겐 퇴사 뒤의 자아실현이 얼마나 힘든지, 대책 없는 퇴사가 얼마나 막막한지, 따끔하게 충고하기도 하고 각기 다른 이유로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겐 주변 환경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을 되돌아보라며 다정하게 상담해주기도 한다. 실제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퇴사한 경험으로 퇴사자들을 상담해주며 쓴 책이니만큼 그들의 고민에 대해 같이 공감하며 위로해준다. 저자가 책을 통해 바라는 것처럼 ‘퇴사를 앞둔 사람에게는 자신만의 잘못이 아님을 알려줄 수 있기를. 청년을 바라보는 부모님에게는 자식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교두보가 되기를. 직원 때문에 고민인 상사라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처방이 되기를. 사회를 주도하는 힘을 가진 높은 직위의 사람이라면 부디 책임을 통감해 주시기를. 궁극적으로 퇴사든 취업이든 휴직이든 개인의 선택에 적당히 무관심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1835
  •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 저 자 : 제니 롭슨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윤정
  • 추천일 : 2018-7-11
  • 조 회 : 318
한 친구가 전학을 온다. 그런데 전학 온 친구가 심상치 않다. 얼굴에 방한모를 뒤집어쓰고 절대 벗지 않으려는 수상한 전학생에게 반 친구들은 호기심을 나타내고 이때부터 전학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반 친구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흔히 ‘전학’이라는 주제를 다룬 동화 대부분이 ‘전학생’ 입장에서의 외로움과 심리를 다루어 왔다면, 이 책은 전학생을 받아들이는 ‘반 친구들’의 시선을 따르고 있는 점이 독특하고 흥미롭다. 낯선, 게다가 평범하지 않은 전학생에게 다가가려는 아이들의 기발한 노력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그리고 있는데 그 과정이 무겁지 않고 유쾌하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의 기발한 행동들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 말하려고 하는 주제는 절대 가볍지 않은 ‘차별’을 다루고 있다. 낯선 전학생을 받아들이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결국 전학생을 우리의 친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이방인’을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까지도 반성해 볼 수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적 화두가 된 ‘다문화’를 넘어서 최근에는 ‘난민 허용’에 대해 사회적으로 들썩이고 있다. 우리와 다른 그들을 허용 ‘해야 된다’와 ‘하면 안 된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떠나서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이슈이며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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