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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948 ‘부드러운 방법으로도 세상을 뒤흔들 수 있다.’ - 마하트마 간디 ‘괜히 말했다가 틀리면 어떡하지?’, ‘나에게 시선이 쏠리는 것은 원하지 않아. 그럴 바에는 아예 입을 다물고 있겠어.’ 내향형의 사람들은 무언가 발언해야하는 상황에서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그리고 이 내향적인 성격을 감추기 위해 억지로 활발한 행동을 하거나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친구들과 만남 뒤에는 왠지 모를 피곤함이 몰려온다. 조용하고 수줍음 많은 성격이 흠일까? 이 책은 내향적인 성격이 자책하거나 감추어야 할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과학자 아인슈타인, 애플 창시자 스티브 워즈니악,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내향형의 능력자들을 예로 들어 이 성격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주고 내향형 학생들이 학교생활이나 팀 과제, 토론 시간 등에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에 대한 조언을 제공하기도 한다. 자신의 성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학생이 있다면, 혹은 내 아이가 내성적인 자신의 성격을 비관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이 책을 통해 고독한 아웃사이더의 숨겨진 집중력과 창의력이 커다란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
1947
  • 핑스
  • 저 자 : 이유리
  • 출판사 : 비룡소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포천교육도서관 성봉근
  • 추천일 : 2019-04-10
  • 조 회 : 116
핑스가 뭐지? 생소한 단어에 행성 이름인가 싶지만 잘 짐작되지 않는다. 궁금한 것도 잠깐, 페이지를 넘겨보니 등장인물 소개란에 핑스와 여러 등장인물이 그림과 함께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핑스에 대한 궁금증은 조금 해소됐지만 처음 보는 외계생물 론타와 스헬에 대한 소개는 생김새만큼이나 호기심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재이는 사고로 식물인간이 된 쌍둥이 동생 민이를 살릴 수 있는 우주 신약, 암브로시아를 구하기 위해 엄마와 함께 우주여행을 떠난다. 우주정거장에 도착한 재이는 우주 현상 수배범인 스헬이 잠입했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냉동 캡슐에 보관된 동생 민이를 확인하러 갔다가 스헬일당이 동생을 납치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그 뒤를 쫓다가 납치당한다. 우주선 고장으로 외딴 행성에 불시착한 후, 냉동 캡슐을 열어보니 동생이 아닌 스헬일당이 잡아온 푸엉인 아이 론타였다. 재이는 론타와 함께 스헬일당을 피해 탈출하면서 우주에서 가장 고귀한 생명체로 알려진 신비의 새, 핑스의 존재에 대해 듣게 된다. 핑스의 눈물과 피는 강력한 힘을 가졌고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는 명약이었기에 스헬일당이 론타의 노래를 이용해 핑스를 잡으려고 행성에 왔다는 것이다. 재이는 론타와 함께 스헬일당으로부터 핑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우주에서 개발했다는 신약의 원료가 바로 핑스의 피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동생 재이를 살릴 것인가, 평화를 지킬 것인가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첫 페이지를 열자마자 마치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이야기 전개로 한 번에 끝까지 읽어낼 수밖에 없는 몰입과 흥미진진함이 이 책의 매력이다. 역시 어린이 심사위원이 직접 뽑은 스토리킹 수상작답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풍부한 과학적 상상력과 함께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감동까지 선사해준다. 로봇이나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은 물론,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만화처럼 쉽게 빠져 들 것이다.
1946
  • 박물관이 살아있다
  • 저 자 : 배성호 외
  • 출판사 : 웅진주니어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 유희연
  • 추천일 : 2019-04-02
  • 조 회 : 160
박물관에 간다고 하면 아주 진지하고 지루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나태주 시인의 이라는 시의 한 구절처럼 박물관도 천천히 오래 들여다보아야 많은 것들을 발견하고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3명의 아이들의 관점에서 박물관을 관람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방법, 유물을 관람하는 방법과 예절, 유물이 전시되는 과정, 유물을 수집하고 보존하고 관리하는 방법, 박물관의 구조와 건축 등 박물관에 대한 여러 가지의 정보가 담겨있다. 관람객들에게 여러 가지 전시품을 선보이기 위해 박물관 곳곳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면서 그곳을 아이들이 탐험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기 때문에 아이들의 눈으로 박물관을 간접 경험할 수 있으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박물관의 요소를 하나하나 알 수 있어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브라질 박물관 화재를 떠올리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사람들에게 전시하는 박물관의 존재 이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고, 책을 통해 제대로 된 관람 방법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박물관은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이며, 전국에 있는 1,000개가 넘는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박물관을 방문하는 일은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것만큼이나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1945
  • 방탄 차력사의 오늘이야기
  • 저 자 : 차경호
  • 출판사 : 노는매기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천국삼
  • 추천일 : 2019-04-02
  • 조 회 : 150
이 책은 역사를 가르치는 차경호 교사가 대구 MBC라디오에 출현하여 변화와 역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오늘의 역사를 모은 이야기다. 오늘의 역사 이야기를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 사회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보면서 해석하고, 역사를 어떻게 공부할 것인지, 그리고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전망하고 있다. 방탄 차력사의 오늘 이야기에서는 촛불혁명, 잃어버린 시간, 민주주의, 독립운동으로 현재부터 과거까지 4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목차 아래 하나의 사건을 소개 한다. 현시점의 사건을 주목하고 이에 따라 역사적으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해 저자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 주고 있다. 책에서는 촛불 혁명이 세계가 주목한 비폭력 시민운동으로 이를 통해 우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지만 이를 지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것과 지켜내야 할 것을 알려주고 있다. 더불어 시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민주주의 역사가 일부 정권, 위정자들에 의해 왜곡하는 일이 없도록 역사 사건의 교훈을 통해 경각심을 갖고자 하였다. 최고의 정치형태이자 우리가 지켜내야 할 가치인 민주주의에 대한 의미와 이를 지켜내고자 했던 사건, 희생한 의인을 기억하고자 하였고 마지막으로 일제강점기 시절 일제와 타협하지 않고 대한 독립을 위해 김구, 안중근, 윤봉길, 김원봉 등 수많은 독립 운동가와 독립운동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았다. 현재의 시사적인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고 역사 속 교육을 찾아 미래를 전망해 보는 책의 구성을 통하여 역사를 재미있고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1944
  • 서울 사는 외계인들
  • 저 자 : 이상권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이명진
  • 추천일 : 2019-03-29
  • 조 회 : 170
주인공 사우는 어린 시절 교사로부터 성추행을 당하고도 주변으로부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오히려 학교 폭력을 당하게 되어, 중학교 자퇴 후 자신을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라 여기며 세상과 단절한 채 살아간다. 그러던 중 마당에 무화과나무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안주인 찔레꽃 씨와 만나게 된다. 어두운 곳에서 살아오며 폭력과 상처를 받았지만 당당하고 묘한 기품이 있는 찔레꽃 씨는 어른들의 입장에서 사우를 보지 않고 친구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해 준다. 그래서 사우도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고 세상과 마주할 용기를 얻게 된다. 찔레꽃 딸인 미미가 이사를 온 사우에 대하여 함부로 이야기 하자 찔레꽃 씨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해 준다. 이 장면에서 찔레꽃 씨는 사우에 대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독자들도 함께 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린 그 학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잖아? 뭔가 이유가 있으니까 저러는 거야. 나비들도 저런 시기가 있잖아? 애벌레로 살다가 고치를 만들어서 어두운 세상에서 혼자 웅크리는 시기가 있잖아? 그 시기가 지나야 화려한 나비가 되잖아?” 일반적으로는 대화조차 잘 통하지 않을 10대 소년과 50대 중년여성이 나누는 우정을 통하여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고, 각자의 상처를 떨쳐 낼 수 있도록 하는지 섬세하게 보여준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타인과의 관계에 서툴고 아픔에 내던져진 우리는 모두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과 같다. 애벌레같이 어둠 속에 웅크리고 있을 때, 서로에게 어깨를 내어준다면 화려한 나비가 되어 날아갈 수 있도록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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