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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다심의 심리학블로그
  • 저 자 : 강현식
  • 출판사 : 살림출판사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포천도서관 사서 노보형
  • 추천일 : 2007-06-25
  • 조 회 : 4827
‘누다심이 뭐지? 작가 이름인가? 필명인가? 독특하걸?’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느꼈던 나의 생각이다. 과연 누다심은 뭘까? 누다심이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심리학을 꿈꾸는 이’의 줄임말이다. 책 제목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작가는 심리학이라는 학문의 분야를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하여 다가가기를 바라며, 여기에 역사라는 학문의 양념과 버물려 흥미를 돋우어 준다. 요즘 음악분야에도 국악과 대중음악의 협연과 같은 크로스 오버라는 장르가 등장했듯이, 이 책은 단순히 심리학 관련 서적이 아니라 심리와 역사가 크로스 오버된 책이라 할 수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 지쳐 역사의 흥미를 잃어가는 청소년들에게, 또는 심리와 역사하면 치를 떠는 사람에게 이 책은 심리와 역사의 흥미에 불을 지펴줄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나폴레옹부터 최근 이라크 전쟁까지 굵직굵직한 역사적 사실아래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인간의 심리를 파헤치고 내면을 들여다보게 해준다. 작가의 주관적 생각이 개입되어 그것이 ‘옳다’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역사적 사실이 새로운 시각에서 재해석 될 수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또한 각 장에는 본문의 내용과 관련된 사진, 일러스트가 함께 담겨져 있어 자칫 딱딱해 지기 쉬운 내용을 위트와 유머로 넘어갈 수 있도록 배려한다. 로미오와 줄리엣을 헤어지게 만드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사무라이의 할복에는 어떤 인간 심리가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에 한발 들여놓기를 권한다. 이 궁금증에 대한 답은 바로 책 속에 있기 때문이다. <주제관련도서>  심리학에 세계로 들어갈까요? 1. 심리학 칵테일 / 나이토 요시히토 , 웅진윙스, 2007 2. 당신의 고정관념을 깨뜨릴 심리실험 45가지 / 더글라스 무크, 부글북스, 2007 3. 역설의 심리학 / 폴 페어솔 , 동인,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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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 스타일
  • 저 자 : 강인선
  • 출판사 : 웅진지식하우스
  • 대 상 : 청소년, 일반
  • 추천인 : 포천도서관 사서 채성희
  • 추천일 : 2007-06-25
  • 조 회 : 4709
세계 1% 리더로 키우는 하버드의 힘 대학을 일류와 삼류로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 살고 있다. 그러기에 단순한 지식만으로는 빠르게 변하는 현실에 대처하기란 실로 어렵다. 일류대학이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스스로 적응하며 살아갈 줄 아는 방법을 가르치는 곳이 아닐까 싶다. 하나의 브랜드화 될 만큼 그 이름만으로도 인정을 받는 세계 최고의 교육기관, 하버드는 그들만의 교육방법으로 학생들을 세계 1% 리더로 키우고 있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세상을 움직이는 하버드만의 힘, 하버드 스타일은 과연 어떤 것이며 그것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 소위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을 나온 후, 메이저 신문사에서 10년 동안 기자생활을 한 저자는 하버드에서 2년을 보내며 교수, 학생들을 직접 만나 인터뷰하고 취재하여 밝혀낸 하버드의 교육방식과 하버드생들의 치열한 자기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생각은 자유롭게, 생활은 엄격하게 하버드가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균형 있는 자기관리이다. 공부와 과외활동,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일을 많이 하면서 효율적으로 그것을 견뎌내야 한다. 자신에게 닥친 의무와 책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맞설 수 있는 능력인 것이다. 그리고 하버드는 반드시 해야 할 최소 의무량을 엄격히 관리하여 학생 스스로 자기 생활을 통제하게 만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진정한 하버드 스타일이란, 자신의 인생에 자신이 완전한 주인공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이 책에 제시된 하버드만의 자기관리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1.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라. 2. 시간을 지배하라. 3. 경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4. 멀리 보는 연습을 하라. 5. 할 일을 미루지 마라. 6. 노력도 연습하라. 7. 계획적으로 공부하고 전략적으로 놀자. 8. 자신이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아라. <주제관련도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1. 공부의 왕도 / 성기선, 아르고스, 2007 2. 공부의 신 / 강성태, 중앙M&B, 2007 3. 스터디 코드 / 조남호,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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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
  • 저 자 : 진동선
  • 출판사 : 효형출판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여주도서관 사서 전미향
  • 추천일 : 2007-06-18
  • 조 회 : 4854
영화를 보면, 사진이 소재가 되거나 이야기를 풀어가는 중심으로 등장하는 영화들이 많다. 우리들이 잘 아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파이란’,‘봄날은 간다’가 바로 초상사진을 통해 그러한 사진의 의미를 잘 드러내는 영화다. 사진가이자 사진비평가인 진동선이 쓴 《사진, 영화를 캐스팅하다》는 사진의 본질과 의미를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국내외 영화 25편을 골라 '사진의 탄생'부터 현대인의 삶을 줌 렌즈로 포착한 '일상의 초상', 누구나 느끼는 삶의 슬픈 흔적을 담아낸 '사진과 트라우마' 그리고 사진에 얽힌 거짓과 참의 문제를 풀어보는 '기억의 프레임'까지,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사진의 의미를 다시금 재확인하고, 사진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의미가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사진을 단순히 평가할 것이 아니라, 영화 필름 속의 스틸사진의 묘미, 그리고 사진이 어떤 기능을 위해 사용되었는지를 재미있게 들려준다. 죽음을 앞둔 한석규가 초원사진관 주인으로 나오던 한국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갇힌 자와 가둔 자의 추적은 담은 ‘올드보이’, 사진을 기억의 대체물로 삼는 단기 기억상실증 환자의 이야기를 다룬 ‘메멘토’ 등 영화 속 사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책이다. <주제관련도서> * 사진과 영화의 만남 1. 영화가 사랑한 사진 / 김석원, 아트북스, 2005 2. 사진으로 보는 영화의 역사 / C.W 세람, 새물결, 1996 3. 이마주(영화 사진 회화) / 자크오몽, 동문선, 2006 4. 만추, 사라진 영화:사진집 / 우리영화를 위한 대화모임,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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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로 갈래요!
  • 저 자 : 원일
  •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 대 상 : 4-7세
  • 추천인 : 평택도서관 사서 박혜영
  • 추천일 : 2007-06-18
  • 조 회 : 5789
반짝반짝 빛나는 별은 어떻게 생겼을까? 아이들에게 별을 그려보라고 하면 삐뚤빼뚤해도 대부분 ☆ 모양을 주저 없이 그린다. 물론 어른들이 답습해왔듯이 자녀들에게 그대로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별은 이렇게 그리는 거야.” 라고 가르쳐주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상상력을 잃지 않게 해주면서 아이가 궁금해 하는 지구 밖 세계에 대해 친근하게 설명해주는 책을 함께 읽어보면 어떨까? 우주를 단지 과학교과서에 수록된 우리가 배워야 할 지식의 한 페이지로 넘기기 전에 우리 아이에게 넓고 광활한 환상적인 세계로 호기심을 자극해 준다면 생각의 깊이를 좀 더 채워줄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은 우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5~6세 아이들에게 적당하다. 지적 호기심과 탐색성향이 강한 시기에 이러한 그림책을 통해 정서적 발달과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주에 대해 딱딱하게 설명하지 않고, 상상의 세계를 깨뜨리지 않으면서도 우주에 대한 친근함을 가질 수 있도록 각 행성을 의인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행성의 이름을 ‘작고 귀여운 아기별 수성’, ‘금성누나’ 등 우리 주변에 친근한 인물로 묘사함으로써 아이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표현에 있어서도 의태어, 의성어를 많이 사용하여 다양한 표현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하였고, 아이와 함께 소리를 내어 읽으면 더욱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림 또한 몽환적이면서도 환상적인 색채와 질감을 표현하여 아이가 직접 우주선을 타고 여행 하는듯한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된 명왕성을 제외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무한한 상상의 세계가 펼쳐질 수 있는 공간 우주. 그 넓은 우주 중에 지구라는 행성에 살고 있는 나의 존재에 대한 생각.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노력은 부모의 역할이다. 보이지 않는 세계에 대한 동경을 하는 우리 아이의 눈을 보고 우리 아이들에게 그 어떤 판타지보다도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 들려주고 싶은 부모라면 아이와 함께 우주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주제관련도서> 우주로 GO GO~~ 1. 로켓을 타고 우주로/정창훈 2.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울프 스타르크 3. 살아있는 지구의 얼굴/김동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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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미
  • 저 자 : 박완서
  • 출판사 : 열림원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도립중앙도서관 사서과장 이한희
  • 추천일 : 2007-06-18
  • 조 회 : 4969
우리시대의 작가 박완서의 산문집으로 작가 주변의 특별할 것도 없는 자연과 사람들을 차분하게 바라보며 평정심으로 잔잔하게 읊조리듯이 써내려가 보는 이로 하여금 일상의 소소한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70여년의 긴 시간 동안 저자가 겪어낸 애환과 행운과 기적 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제는 자신도 모르게 위안이 되는 글을 소망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경건한 고백처럼 무심히 지나쳐 온 것들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를 갖게 하는 책이다. 1부 “꽃과 나무에게 말 걸기”에서 작가는 새로 이사 온 집의 목련나무가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목력나무를 그루터기만 남겨두고 싹둑 베어 버린다. 베어진 그루터기에서 줄기차게 새싹을 토해내는 목련나무의 생명력에 놀라면서, 베어낸 자신을 용서해줘서 고맙고 이 엄동설한에 찬란한 봄을 꿈꾸게 해주어서 고맙다고 말을 건다. 그것을 계기로 꽃이나 나무, 흙에게 말을 거는 버릇이 생겨버린다. 집 마당에 일년초 씨를 뿌릴 때도 흙을 정성스럽게 토닥거려 주면서 말을 건다. 꽃이 피면 예쁘다고 소리 내어 인사하고 꽃이 한창 필 때는 이 꽃 저 꽃 어는 꽃도 섭섭지 않게 말을 거느라 수다쟁이가 된다고 고백한다. 작가는 매일 아침 이슬에 젖은 풀과 흙냄새를 맡으며 흙을 주무르고 있으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과 평화를 맛본다. 자연의 질서를 긍정하고 거기 순응하는 행복감에는 불안감이 없다며 자연 질서대로 익은 과일이 떨어지듯이 혹은 누군가가 거두듯이 그렇게 자연스럽게 죽고 싶다고 소망한다. 2부 “그리운 침묵”에서는 열흘을 침묵하면서 지냈지만 조금도 심심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고, 침묵이 그렇게 평화롭고 감미로운지 처음 알았다며 신통해 한다. 침묵이 풀리고 말을 하는 순간의 환희와 기쁨을 침묵이 터뜨린 폭죽, 침묵이 피워낸 꽃이라고 비유한다. 인간에게 침묵이란 지친 말, 헛된 말이 뉘우치고 돌아갈 수 있는 고향 같은 곳이라고 말한다. 오직 침묵으로 말씀하시는 분은 신이 아닐까 라며 신의 영역으로 돌린다. 3부 “그가 나를 돌아 보았네”에서는 종교에 대한 인간으로서의 마음도 잘 표현되어있다. 종교의 다름은 그 중심에 누구를 세우느냐의 차이일 뿐 본질은 같다며, 작가가 직접 경험한 기도의 묘미는 잗다란 기도는 잘 들어주시는데 큰 기도는 잘 안 들어 주신다며, 큰 기도는 인간의 과욕이나 허욕 아니면 신의 영역을 넘보는 기도였으니 안 들어주시는 게 당연하고, 잗다란 근심은 기도하는 과정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게 되니까 들어주실 수밖에 없는 게 아닌가 하며 기도하는 마음에 무게를 옮겨놓는다. 4부 “내가 문을 열어주마”에서 자녀에게 문자를 해독하게 해주는 일은 학교라는 집 밖 세상에 자식을 내놓으면서 그 문을 열어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식이 대여섯 살만 되면 한글을 가르치는 건 취미 생활이자 자식에 대한 의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점점 비우호적인 세상으로 나가게 된다며 그렇더라도 그림책을 읽으면서 상상한 동물과 식물 곤충하고 까지도 소통할 수 있는, 한없이 놀랍고 아름답고 우호적인 세상에 대한 믿음을 갖기를 바란다. 이 책에는 세상에 더없이 너그러웠던, 생명을 존중하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작가 주변 어른들의 이야기가 있다. 종교도 없었고 학교도 안 다녔지만 인간을 아끼고 생명을 존중하는 경건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시어머니, 철저히 유교적인 삶으로 측은지심과 수오지심을 사람의 근본으로 삼던 할아버지 등 가족은 물론, 유독 맑고 아름다웠던 영혼들을 가슴 찡하게 추억한다. 보배로운 이 시대의 기인인 역사학자 이이화, 복 많은 사람 김수근, 돼먹지 않은걸 꾸짖고 혐오하실 때는 망설임이 없으시던 시조시인 김상옥, 이름만 봐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소설가 이문구 선생에 대한 작가의 존경과 그리움이 너무 잘 나타나서 읽는 이도 똑같은 마음을 갖게 하는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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