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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1874 근육 트레이닝과 같이 인간의 뇌도 트레이닝으로 단련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졌던 저자 가토 토시노리는 태아부터 100세 노인에 이르기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뇌 영상을 분석하고, 뇌 MRI의 기술을 이용해 뇌의 ‘개성’을 감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성격이나 외모 등 사람들은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지고 태어나듯 뇌도 모두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어서 뇌를 단련하는 방법도 사람에 따라 모두 달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지금부터 우리 자신한테 맞는 뇌 트레이닝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이 책의 구성은 뇌 트레이닝 방법으로 총 66가지의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하였고, 뇌의 기능 중 사고, 감정, 운동, 청각, 시각, 전달, 이해, 기억의 8가지 계통의 뇌번지가 실제로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뇌번지란 뇌세포집단과 그 집단이 모인 기지를 말한다. 뇌 트레이닝 방법 중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선택하거나 좀 더 단련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해 꾸준히 트레이닝하고 한가지씩 실천해서 66가지 모두를 경험하고 나면 우리의 뇌가 놀랄 만큼 변화되고 강해졌음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 뇌는 가치관이 크게 바뀌는 체험을 했을 때 더욱더 강화되며,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자극하고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아 잠재능력이 깨어나게 된다. 각각의 트레이닝 방법에 자기만의 방법을 추가하거나 스스로 새로운 트레이닝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일이 될 것이다. 자! 그럼 준비되었는가? 우리만의 방식으로 뇌를 다시 디자인해보자.
1873 ‘금융’이란 단어는 기업이나 은행에서만 사용하는 용어가 아니라, ‘돈을 다루는 모든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교통카드로 버스비를 지급하고, 편의점 또는 매점에서 간식을 사 먹는 행위들도 돈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전부 금융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금융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대부분 돈과 금융에 관한 책은 금융이론을 소개하는 이론서이거나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도서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책들은 아직 고정적인 수입이 없고, 용돈이 자산의 전부인 청소년들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을 것이다. 저자는 청소년들이 돈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경제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이 책을 집필했다. 「오늘부터 제대로, 금융공부」는 돈의 본질, 돈을 관리하는 일, 금융시장, 수단으로써의 돈, 4부에 거쳐 35개의 질문에 저자가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례로 ‘외국 돈으로 바꿀 때마다 왜 환율이 달라지죠?’란 질문에는 외환시장의 개념에 관해 설명해 주고, ‘한 사람의 신용은 어떻게 정해지나요?’에서는 은행, 대출의 관계에 대해 알려준다. ‘아는 만큼 보인다.’ 경제, 돈과 관련해 이 문장만큼 적절한 말은 없는 것 같다. 내가 아는 만큼 효율적으로 돈을 사용할 수 있고,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마냥 경제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저자가 던지는 질문에 답해보고, 차근차근 읽다 보면 건강한 경제 관념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1872
  • 모두 다 문화야
  • 저 자 : 최영민
  • 출판사 : 풀빛
  • 대 상 : 청소년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이진화
  • 추천일 : 2018-10-2
  • 조 회 : 44
알록달록 각기 다른 퍼즐 조각을 끼워 맞춘 듯한 표지에는 삐뚤빼뚤 박힌 ‘모두 다 문화야’라는 서명이 박혀있다. 특히 ‘다’라는 글자가 강조되어 있는데, 이 책이 이야기하려는 내용을 어찌 이렇게 잘 표현했는지 감탄이 나온다. 이 책에 따르면 한국은 이미 국내 거지 이주민 수가 170만 명을 넘었으며, 결혼하는 부부 10쌍 중 1쌍이 다문화가족이며, 유엔 미래보고서에는 2050년에는 다문화가족이 전체인구의 20%가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고 한다. 이러한 통계적 수치에 기대지 않더라도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나와 다르게 생긴 외국인 혹은 이주민을 자주 접하게 되는 것을 보면 이미 우리는 다문화 시대에 접어든지 한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우리들의 다문화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출신 국가의 경제력이나 피부색에 따라 그들을 다른 태도로 대했거나 특정 지역 출신의 외국인을 보면 무서워 피한 적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한 번쯤 다문화 가정에 주어지는 복지혜택이 역차별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한반도를 넘어 만주에 이르는 대제국을 이룬 고구려 등 우리 역사 속의 다문화를 살펴보고, 우리보다 일찍 다문화 사회로 진입한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등의 다문화 정책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다문화를 대하는 현명한 태도가 어떤 것인지 말하고 있다. 그것은 다양한 이주민의 고유문화를 인정하고 장려하며, 우리 문화로의 ‘흡수’가 아닌 ‘공존’을 지향하는 ‘다문화주의’이다. 끊임없이 섞이고 변화하면서 발전하는 문화 속성을 고려한다면 나와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할 때 더 풍요로운 사회가 되지 않을까? 이 책을 통해 다문화를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1871
  • 할아버지와 손자의 대화
  • 저 자 : 조정래 외
  • 출판사 : 해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유진
  • 추천일 : 2018-10-2
  • 조 회 : 43
70대 중반의 할아버지 조정래 작가와 고등학교 2학년생 손자 조재면 군이 2016년 말부터 2017년 말까지 약 1년여 동안 글로 써 내려간 논술 대화를 모은 책으로 주목할 만한 사회 문제에 대해 손자가 먼저 논술문을 쓰면, 할아버지는 그 글을 읽고 교정 할 곳을 꼼꼼히 표시한 후 자신의 의견을 한 편의 글로 집필해 화답한다.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었고 각 장은 손자의 글, 할아버지의 글, 할아버지가 교정한 손자의 원고 교정본 순으로 정리되었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역사 교과서에 대한 이야기, 기업윤리, 청소년 셧다운제, 남녀의 성 역할과 페미니즘, 사회문제로 다루는 비만 등 다양한 소재들을 세대가 다른 두 사람의 시선으로 풀어놓은 글이 흥미롭다. 고등학생 손자의 글은 많은 사전 조사와 날카로운 지적으로 여러 현상에 대한 분석력이 탁월하게 느껴진다. 여러 주제에 대한 가치관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손자의 글에 대한 할아버지의 응답 글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도 상당하다. 몇 가지 사회 현상들을 소개하고 분석 ․ 연구하여 논지를 정리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논술형식의 글을 쓰고자 하는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논술을 배우는 바람직한 과정으로 보인다. 또한 논술이라는 글쓰기를 통해 시사적인 글과 사회현상을 보는 눈을 키우는 좋은 활동이기도 하다.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표현하는 것이 서툴고 어려운 이들에게 추천한다.
1870
  • 온작품읽기
  • 저 자 :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 출판사 : 휴먼에듀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박윤아
  • 추천일 : 2018-10-2
  • 조 회 : 38
우리말에서 '온'이란 말은 크게 세 가지 뜻으로 사용된다. 명사로서 '백'을 나타내며, 관형사로서 '모든'을 뜻하고, 접사로서 '꽉 찬, 완전'을 뜻한다. ‘온작품읽기’란 쪼개진 작품을 제시하기보다는 온전한 작품을 제시하여 아이들이 올곧게 작품 전체의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수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온작품은 이미 그 자체가 교재이며, 이와 관련한 지식을 덧붙여 가르칠 수도 있고 어울리는 온작품을 선택하여 함께 읽어볼 수도 있다. 또한, 주제별·작가별·상황별로 구성할 수도 있고, 연극·미술·음악 등의 활동 중심으로 전개할 수도 있다. 온작품읽기를 다루는 방법은 수천수만 가지가 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온전한 한 작품을 통으로 읽으며 종합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책 읽기의 힘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하는 것이다. 일전에 어느 작가 강연회에서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하는 질문의 답을 들은 적이 있다. 작가의 답은 아이들이 책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 책에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도서목록과 수업 구성들을 소개하며 실제 학교에서 실시한 수업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아이들이 수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스스로 탐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책에 소개된 활동 결과물과 참신하고 기발한 해석을 보면 아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읽으며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다.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효능을 일깨워주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깨닫게 해 주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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