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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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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흔다섯 미선 씨
  • 저 자 : 윤이재
  • 출판사 : 꿈의지도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윤선경
  • 추천일 : 2018-5-23
  • 조 회 : 11
소설 속, 미선 씨는 17살 딸, 15살 아들, 남편과 오순도순 살아가는 마흔다섯 살의 평범한 주부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에게 찾아 온 실업으로 평온하던 가정은 파경에 이르게 되고, 남겨진 두 아이를 양육해야 하는 현실에 놓인 사십대 여성의 평범한 이야기다. ‘오락가락 흔들리는 삶에 대한 불안을 걷어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 마흔다섯 즈음이 되면 가능할 줄 알았다. 하지만 터무니없는 망상이었다. 온몸을 내던져 부딪치고 깨지며 바동거렸지만 미선 씨는 여전히 안개 자욱한 길 위에 서 있는 것 만 같았다. 그 어떤 것도,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알아지는 것은 아니었다.’ (본문 178p.) 우리의 미선 씨는 담담하게 자신 앞에 놓인 삶을 살아간다. 이제 겨우 인생의 반환점, 변한 것이 있다면 육체 뿐 마음은 늙지 않는다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결코 남루하지 않은 삶을 살 것 이라고, 상황과 조건에 떠밀리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살겠다고 다짐한다. 마흔다섯 미선 씨는 어쩌면 당신의 언니, 당신의 동생, 당신의 친구, 어쩌면 당신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너무 우울하기만 했다면 혹은, 지나치게 밝았다면 비현실적으로 느껴졌을 수 도 있을 것이다. 인생이라는 초행길에서 부딪히게 되는 시련과 고통에 너무 힘겨워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을 딛고 일어서야하는 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의무일지도 모른다. 앞으로 40대가 될, 그리고 지금의 40대, 또는 40대를 지나온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에 위안을 받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1096
  • 최고의 교육
  • 저 자 : 로베르타 골린코프, 캐시 허시-파섹
  • 출판사 : 예문아카이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안지현
  • 추천일 : 2018-5-15
  • 조 회 : 54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빠른 사회적 변화에 각계 분야에서는 그에 따른 다양한 연구와 대안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미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은 어떠할까? 미래사회에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현재 교육은 변화하고 있는가? 이 책에서는 미래사회 우리 아이들이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 우리 교육이 지식습득, 시험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고 미래사회에서 인공지능(AI)이 하게 될 일을 교육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오히려 창의적이고 협력적인 사람들만이 잘 설계된 로봇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뛰어넘는 성취를 이룰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즉 지식정보에만 초점을 둔 편협한 교육의 틀을 넘어선 평생학습 그리고 아이들이 미래의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한 역량(6C)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미래의 역량(6C)란 협력, 의사소통, 콘텐츠, 비판적 사고, 창의적 혁신, 자신감이다. 이 요소들은 각기 따로 분리된 역량이 아니라 각각의 능력이 서로를 바탕으로 구축되어 통합적으로 작용하여 완성된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미래의 역량(6C)을 자세히 보면 행복한 학교, 민주시민으로 성장 등 우리 교육목표와도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또한 이 책은 미래의 필요한 역량(6C)의 피상적인 개념만 제시한 것이 아니라 각각의 내용을 챕터별로 구성하여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증거들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은 입시전쟁으로 인한 사교육에서 벗어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시점이다. 유명대학을 가는 것이 인생목표가 되어버린 교육현장에서 교육의 가치관이 바뀌어야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다. 이 책에서 제시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이 우리 아이들을 행복한 미래로 이끌어주는 시발점이 될 것이다.
1095
  • 검사내전
  • 저 자 : 김웅
  • 출판사 : 부키
  • 대 상 : 일반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박현모
  • 추천일 : 2018-5-7
  • 조 회 : 87
얼마 전 검사외전이란 영화를 보았다. 영화 속의 검사는 야비하고 교활했다. 이 책 ‘검사내전(영화에서 제목을 따온 듯)’에 등장하는 검사는 검사외전의 검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저자 김웅의 표현을 빌자면 영화 속에 존재하는 검사와 현실 속의 검사 사이에는 ‘항공모함 서너 개는 교행할 수 있을’ 만한 간격이 존재한다고 표현한다. 일반인에게 있어서 검사란 어떤 존재인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다른 세계의 사람(?), 저자 김웅은 스스로를 ‘생활형’ 검사라 표현한다. 사람 사는 세상 어디에 ‘생활형’ 아닌 직업이 있던가? 물려받은 유산이 많아 직장생활은 그저 ‘취미’이거나 ‘직업이라는 고귀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럼에도 ‘생활형’ 검사라는 표현이 거슬리지 않는 것은 그만큼 검사라는 직업이 일반인에겐 특수한 직업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작가 김웅에게 있어서 검사라는 직업은 생계를 위해 다녀야 할 직장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영화를 통해 왜곡(?)된 검사들과 만나고 정치검사들이 일으킨 사회적 파장을 경험한 독자라면 이 책을 통해 소개된 검사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접하며 다소 생소함 마저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법’과 ‘법 시스템’이 갖고 있는 맹점과 그 맹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사기꾼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쉽게 감정이입이 되어 같이 분노하게 하는 매력이 있다. 김웅 검사는 일반인이 의도하지 않게 사법 시스템과 만나게 되는 안타까움을 사례를 통해 경계한다. 또한 법이 갖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문제점을 제시함으로써 독자에게 사법 시스템의 쟁점을 함께 고민하게 한다. 글 속에서 만나는 김웅 검사의 해박하고 화려한 문장은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이다.
1094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많은 상처와 좌절들을 경험하며 나 자신을 원망하고 미워할 때가 있다. 그리고 때로는 그 상처로 인하여 나 자신을 들여다보기보다는 무작정 타인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돌려버리기도 한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진정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들려주고 있다. 저자는 마음칼럼니스트이자 치유하는 글쓰기 프로그램 안내자를 자청하며 ‘자기이해’가 자기사랑의 가장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요소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타고난 성격과 욕구를 깨닫고 자신의 감각, 개성, 그리고 약점과 부끄러운 부분을 이해하며 자기 한계를 아는 것,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의 존재의 의미와 목적을 깨닫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상황에 놓인 여러 사람들의 사연들을 들려주고 각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상담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준다. 나를 이해하기, 비난 금지, 한계 알기, 선택하고 감당하기, 틀에서 벗어나기 등의 챕터와 챕터별로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다양한 글쓰기 방법이 포함되어 있어 스스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그와 관련하여 함께 읽어보면 좋은 책들을 추천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또 타인에 대한 원망 등으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나의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1093 이 책은 길고양이 새벽이가 서울을 떠나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만난 수많은 고양이와 고양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다. 10월의 어느 날 주인공이자 화자인 길고양이 새벽이가 서울에서 태어났다. 엄마 고양이의 돌봄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거리에 방치된 새벽이는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겨우 추운 겨울을 나게 된다. 혹독한 첫 겨울을 보낸 새벽이는 자신을 챙겨주던 할머니의 말을 떠 올리며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온 세계를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게 되는데.. 고양이의 천국이라 불리는 일본의 아오시마 섬을 시작으로, 고양이가 지키는 도시 미국 뉴욕, 모로코 탕헤르, 호주 시드니, 고양이 동상까지 만든 나라 터키 이스탄불, 독일 베를린, 그리스 아테네, 미국 LA, 프랑스 라로셸, 네덜란드 스키담, 인도 캘커타, 대만 허우통을 거쳐 다시 대한민국 서울로 돌아오기까지 새벽이는 많은 고양이들을 만나 많은 것들을 듣고 보고 알게 된다. 새벽이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길 고양이들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에 대한 부분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되었다. 동물의 권리도 인간과 같이 중요하게 생각해 법으로 제정해 놓은 나라도 있었고, 생명자체를 중요시 여기며 길고양이들과 공존하고 있는 곳이 있는 반면 개체 수가 너무 늘어나 다른 종에 미치는 영향 때문에 강제로 수를 줄이는 곳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의 편견과 냉대 속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에게 따뜻한 손길과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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