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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책정보 책소개
479
  • 헌터걸
  • 저 자 : 김혜정
  • 출판사 : 사계절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광주교육도서관 김경진
  • 추천일 : 2018-7-17
  • 조 회 : 13
한국판 어린이 판타지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 「헌터걸 : 거울 여신과 헌터걸의 탄생」은 강지라는 헌터걸의 운명을 타고난 소녀의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우리가 어린 시절 들었던 옛날이야기 에서 시작한다. 피리 부는 사나이가 사라진 게 아니라 아직도 어린이들을 노리고 있다면...? 우리의 주인공 강지는 외할머니와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은 양궁천재이다. 열두 살 생일날 아침, 갑자기 찾아온 외할머니로부터 나쁜 어른들을 찾아 물리쳐야 하는 헌터걸의 운명에 대해 듣게 된다. 강지는 말도 안 된다며 헌터걸이 되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강지는 친구들과 강지의 약점을 찾아서 홀리는 나쁜 어른 ‘거울 여신’ 사건을 겪으면서, 꼭 헌터걸이 되어 나쁜 어른들을 물리치고 고수가 되어 피리 부는 사나이를 없애겠다고 다짐하며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고 끝이 난다. 이 동화는 내 주위에 있을 법한 친구들과 블로그 등 친숙한 소재들로 쉽고 재밌게 읽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한다. 예쁘고 멋져 보이고만 싶어하는 아이들, 친한 친구의 말도 믿지 않고 거울 여신의 말만 맹목적으로 믿고 따르며 강지를 왕따시키는 아이들을 볼 때, 어른으로써 마음 한편이 뜨끔하고 불편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좋은 세상에 대한 갈망을 일깨워준다. 자신의 힘으로 세상을 바꿔보려는 강지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는 모든 어린이에게 추천한다.
478
  • 수상한 아이가 전학 왔다!
  • 저 자 : 제니 롭슨
  •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평생교육학습관 박윤정
  • 추천일 : 2018-7-11
  • 조 회 : 32
한 친구가 전학을 온다. 그런데 전학 온 친구가 심상치 않다. 얼굴에 방한모를 뒤집어쓰고 절대 벗지 않으려는 수상한 전학생에게 반 친구들은 호기심을 나타내고 이때부터 전학생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반 친구들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흔히 ‘전학’이라는 주제를 다룬 동화 대부분이 ‘전학생’ 입장에서의 외로움과 심리를 다루어 왔다면, 이 책은 전학생을 받아들이는 ‘반 친구들’의 시선을 따르고 있는 점이 독특하고 흥미롭다. 낯선, 게다가 평범하지 않은 전학생에게 다가가려는 아이들의 기발한 노력을 여러 에피소드를 통해 그리고 있는데 그 과정이 무겁지 않고 유쾌하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아이들의 기발한 행동들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고 있지만, 이야기 속에서 말하려고 하는 주제는 절대 가볍지 않은 ‘차별’을 다루고 있다. 낯선 전학생을 받아들이고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려는 노력을 보여주는 아이들이 결국 전학생을 우리의 친구로 받아들이는 모습에서 ‘이방인’을 받아들이는 우리 사회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어른들의 모습까지도 반성해 볼 수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적 화두가 된 ‘다문화’를 넘어서 최근에는 ‘난민 허용’에 대해 사회적으로 들썩이고 있다. 우리와 다른 그들을 허용 ‘해야 된다’와 ‘하면 안 된다’는 이분법적 사고를 떠나서 한 번쯤은 생각해 봐야 할 이슈이며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77
  • 아빠가 떴다!
  • 저 자 : 안미란
  • 출판사 : 주니어김영사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홍영미
  • 추천일 : 2018-6-27
  • 조 회 : 85
아이들은 아빠, 엄마와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어른들의 관심과 응원은 아이에게 행복과 기쁨을 느끼게 해준다. 아직도 아이를 키우고 학교생활을 돌보는 것은 대부분 엄마들이나, 요즘 들어 아빠의 육아 참여가 많아지고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일로 늘 바쁘던 아빠들이 아이들의 일상생활로 들어와 그들과 함께하면서 펼치는 유쾌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리고 있다. 동네 철물점을 운영하는 배불뚝이 덕수 아빠, 성실한 직장인 세범이 아빠,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 보미 아빠, 멀리서 일하느라 가족과 떨어져 있는 연화 아빠 등 우리 주변의 평범한 아빠들이 이야기 속에 등장한다. 용수초 4학년 아빠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변의 일들을 볼 수만 없어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주위의 아빠들을 모아 ‘부자회’를 조직한다. ‘부자회’는 길가에 아무렇게나 주차된 차들을 단속하고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는 등 아이들을 위한 일과 학교 일에 참여하게 된다. 축구시합, 공개수업, 벽화 그리기 등에 지역주민들까지 함께하면서 생기는 흐뭇한 이야기들이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우리에게 웃음을 전해 준다. 덕수 아빠를 비롯한 이 책의 아빠들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자기의 아이에 머물지 않고 다른 아이들에게, 지역사회 발전에까지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아빠들의 이런 마음은 어쩔 수 없이 가족과 함께 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까지도 버팀목이 되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해줄 것이다.
476
  • 아니야 고양이
  • 저 자 : 임어진
  • 출판사 : 한림출판사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중앙교육도서관 황원규
  • 추천일 : 2018-6-19
  • 조 회 : 138
상대를 너무 배려한 나머지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할 때가 많다. 내 생각을 정확히 알기 힘든 어린 나이라면 더 그럴 수 있다. 작가는 ’아니야 고양이‘를 통해 ‘나‘를 표현하는 것이 즐거운 일이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니야 고양이’는 마음을 표현하기 힘들어하는 또 다른 ‘응’이를 위한 창작동화이다. 응이는 마음과는 다르게 항상 ‘응’이라고만 하는 아이이다. 같은 반 아이 중 ‘세찬’이는 힘이 세고 무서워 친구들이 피해 다닌다. 담임 선생님과 친구들은 응이가 그런 ‘세찬’이와 짝이 되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믿는다. 또, 엄마는 응이가 새 옷과 식빵머리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응이도 다른 친구들처럼 세찬이와 짝이 되는 것을 싫어하고, 엄마가 사주시는 새 옷이나 식빵머리 스타일을 싫어한다. 표현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선생님, 친구들, 엄마가 알지 못할 뿐이다. 응이가 좋아하는 것도 물론 있다. 침대에서 뒹굴뒹굴하며 역사 만화책 보는 것을 좋아하고, 오래 입은 옷의 감촉을 좋아한다. ‘아니야’ 고양이와의 이름 맞추기 수수께끼 덕분에 응이는 이제 좋은 것과 싫은 것을 정확히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 어떤 아이에게는 ‘응 고양이’가 필요할 수도 있다. 소심하고 내성적이고 표현이 서툴다고 생각되는 친구라면 읽어보기를 바란다. ‘응’, ‘아니야’라고 내 마음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일임을 알게 된다.
475
  • 마고할미네 가마솥
  • 저 자 : 김기정
  • 출판사 : 이마주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심영주
  • 추천일 : 2018-6-12
  • 조 회 : 172
주인공인 남매 유진과 교진이는 태풍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한순간에 부모님을 잃게 된다. 어려움에 부닥친 남매에게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사회사업가로 유명한 도기씨 부부가 찾아오는데 사실은 남매를 이용해 돈을 벌려는 나쁜 사람이었다. 이들은 겉으로는 아이들을 돌봐주지만, 뒤에서는 아이들을 학대하고 오로지 돈을 벌려는 수단으로 이용하며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한다. 주변의 무관심 속에 남매는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지낸다. 이때 남매는 신비의 씨앗 줄기를 타고 어렵게 탈출해서 언젠가 들은 옛이야기 속 마고할미를 만나게 된다. 옛이야기에 종종 등장하는 마고할미는 제주도의 설문대할망 등 지역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여성 거인 신적 존재이다. 자신들이 힘들 때 짠! 하고 나타나서 도와준다는 마고할미는 이곳까지 자신들을 쫓아온 도기씨 부부로부터 남매를 지켜준다. 도기씨 부부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다음 날 아침 마을 사람이 모두 먹을 수 있을 만큼 큰 가마솥에 끓여진 곰탕을 남매가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로서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지는 책이다. 최근 뉴스를 통해 접하는 끔찍한 아동 학대 기사와 함께 이 책을 통해 지금도 어디선가 우리의 무관심 속에 학대로 고통받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주변에 대한 섬세한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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