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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6
  • 수상한 편의점
  • 저 자 : 박현숙
  • 출판사 : 북멘토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혜림
  • 추천일 : 2018-12-4
  • 조 회 : 36
최근 우리는 지진, 미세먼지 등 자연재해 위기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과연 우리는 재난이 예기치 않게 닥쳤을 때 상대를 얼마나 배려할 수 있을까? 순식간에 들이닥친 폭설로 섬에 고립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수상한 편의점」은 재해 속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빵 한 개를 끝까지 남겨두었던 박현숙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동화이다. 폭설로 비행기가 결항하면서 대합실에서 7박 8일을 비상식량 없이 구조되기를 기다려야 했던 사람들에게는 편의점에 남은 단 하나의 빵이 있다. 편의점 주인의 말에 따라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도록 약속한 상황. 그 빵은 감기로 힘들어하는 경진이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 12살 여진이는 빵을 몰래 훔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것일까? 아픈 친구를 위해 양보했던 여진이 눈앞에 편의점 빵이 다시 돌아와 있다. 수상한 빵의 행적을 뒤쫓다 보면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마음을 마주할 수 있다. 자신보다 당뇨로 힘들어하는 아주머니를 위해 양보한 경진이,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다시 빵을 돌려놓았던 아주머니, 배고파 계속 울던 갓난아기를 위해 빵을 훔쳤던 할아버지. 바로 빵 하나로 연결된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는 배려가 가득한 이야기다. 마음이 여유로울 때는 누구나 따뜻할 수 있고 타인을 배려할 수 있다. 위기 속에서 빛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따뜻함이 아닐까? 긴장감 속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좌충우돌 재난 극복기 「수상한 편의점」을 모두에게 추천한다.
495
  • 매일 밥 사 먹는 아이
  • 저 자 : 팻 플린
  • 출판사 : 책속물고기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과천교육도서관 강명희
  • 추천일 : 2018-11-27
  • 조 회 : 51
주인공 매튜는 학교에서 가장 뚱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2학년 때부터 놀림을 받았다. 선생님께 얘기해보지만 “몽둥이와 돌멩이로 다칠 수는 있지만 말 따위로 상처를 받아서는 안 된다.”는 말만 할 뿐이다. 매튜의 고민은 혼자만의 것으로 가슴에 눌러놓는다. 절친이었던 크레이그마저 전학 온 새로운 친구와 친해지면서 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특별한 재주를 가진 것처럼 매튜에게도 가진 돈 안에서 최고의 음식을 골라 줄 수 있는 ‘메뉴판의 신’이라고 할 만한 재주가 있었고, 점심시간이면 친구들이 매튜에게 달려와 점심메뉴 선택을 위한 조언을 구한다. 하지만 막상 점심을 먹기 시작하면 매튜는 다시 외톨이가 된다. 그리고 혼자만의 점심시간을 갖는다. 핸드볼장에서 점심을 서서 ... 매튜는 엄마와 단둘이서 산다. 아빠가 떠난 후 엄마는 성공을 위해서 열심히 일만 하며 살았다. 엄마는 매일 매튜에게 저녁을 사다주고 점심 사 먹을 돈을 챙겨주었을 뿐이다. 매튜는 최신 TV와 게임기, 컴퓨터가 있고, 피자, 햄버거, 핫도그, 과자, 초코우유를 사 먹을 수 있는 돈이 있으면 행복하다. 어느 날 운동장을 달리다 정신을 잃고 병원에 가게 된 이후, 엄마와 매튜는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엄마는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음식을 직접 하면서 매튜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나간다. 매튜는 먹기 싫은 음식을 먹고 싫어하는 운동도 하면서 조금씩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매튜에게 친구를 선물해준다. 이 책은 호주어린이도서협회 선정 2007 CBCA 아너상을 수상하였다. 친구들에게 매번 놀림을 받아 움츠러들고 자신감이 없는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재주를 발견하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권해본다.
494
  • 저 자 : 조수경
  • 출판사 : 한솔수북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김포교육도서관 김소정
  • 추천일 : 2018-11-20
  • 조 회 : 84
‘나’라는 간결한 제목의 책 표지를 열면 다시 두 권의 책이 나온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 넘겨지는 두 권의 책은 마주 보고 읽을 수 있도록 고려된 것이라고 한다. 하나는 초등학생 아이의 이야기다. 학교와 공부에 지쳐 ‘공부는 언제쯤 끝날까?’ 고민하는 아이의 앞에 한 아저씨가 나타난다. 자신을 ‘미래의 너’라고 소개하는 아저씨의 손에 이끌려 숲과 바다와 사막 등을 여행하며 즐거워하는 동안 아이는 ‘작은 지구 위에 사는 작은 나’를 느끼며 시험과 공부의 무게를 덜고 위로를 얻는다. 그리고 미래의 나를 기대한다. 다른 하나는 어른의 이야기이다. 여느 때처럼 바쁜 날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가면을 벗은 ‘나’는 진짜 내 얼굴이 생각이 나지 않아 괴롭다. 그때 나타난 숲속에서 천진하게 자고 있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고, 나랑 닮아 보이는 소년이 무작정 이끄는 데로 바다와 사막의 오아시스를 여행하며 즐거워한다. 소년과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잦아진 물결 위에 환하게 웃고 있는 내 얼굴을 보며 일상으로 돌아온 나는 더 이상 가면은 쓰지 않기로 결심한다. 아이가 미래의 나를 만나고 어른인 내가 아이였던 나를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가 비슷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같이 읽는 것을 고려해 만든 만큼 누구와 읽어도 좋겠지만 특히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읽으면 나눌 이야기거리가 더 많으리라 생각된다. 2018 국제 일러스트레이션 어워즈 어린이 책 부문 프로페셔널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자책은 증강현실(AR)을 넣은 구성으로 2018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493
  • 힐다, 트롤과 마주치다
  • 저 자 : 루크 피어슨
  • 출판사 : 찰리북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 이경소
  • 추천일 : 2018-11-13
  • 조 회 : 95
‘힐다의 모험’ 시리즈의 첫 번째 이야기로 주인공 힐다는 모험을 좋아하는 씩씩하고 호기심 많은 여자아이다. 어느 날 그림을 그리기 위해 산에 간 힐다는 특이한 바위를 발견한다. 어두워지면 사납고 무시무시한 트롤로 변신하는 바위였지만 힐다는 바위를 그리다가 그만 깜빡 잠이 든다. 그 사이 해가 지면서 결국 힐다는 트롤에게 계속 쫓기게 된다. 힐다는 과연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 만화 형식의 구성으로 스토리가 속도감 있게 전개되어 쉽게 집중하며 읽을 수 있다. 특히 언제나 같이 모험을 떠나는 여우 트위그, 독특한 성격의 나무인간, 파란 거인 등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은 저마다 개성이 강해 주인공 힐다만큼 매력적이다. 이들 중 몇몇은 북유럽 신화에도 등장하는 존재라 하니 북유럽 신화를 알고 있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줄거리는 단순하다. 하지만 이 책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그림 덕분인 것 같다. 책 속 곳곳에 그려진 그림을 하나하나 자세히 보게 되는 재미가 있다. 내용이 짧아 좀 아쉬운 면이 있지만, 책 뒷면에 캐릭터들의 특별 페이지, 힐다의 탄생 과정, 다음 편의 예고 페이지가 이 시리즈의 기대감을 준다. 초등학생이라면 학년과 관계없이 재밌게 있을 수 있을 것이다.
492
  • 자율주행 자동차
  • 저 자 : 명로진
  • 출판사 : 성안당
  • 대 상 : 어린이
  • 추천인 : 경기광주교육도서관 김상미
  • 추천일 : 2018-11-7
  • 조 회 : 110
운전을 시작한 지 14년이 되어 이제 쌩쌩 고속도로든 좁은 골목길이든 어디든 달릴 수 있지만, 운전은 늘 긴장되고 피곤한 일이다. 영화에서나 보던 운전자가 운전하지 않아도 스스로 도로의 상황을 파악하고 길을 찾고, 안전하게 나를 원하는 장소에 대려다줄 수 있는 자동차는 없는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떠올리는 우리에게 과학기술의 발달은 머지않은 미래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사해줄 예정이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지(知)테크 시리즈 2권, 4차 산업혁명 편」으로 최초의 자동차에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원리와 부품, 여러 가지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과 관련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환경오염문제와 탄소 배출이 적은 친환경 에너지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주변 지식도 설명하고 있다. 또한 우리가 늘 사용하는 자동차를 통해서 어렵게 느껴지는 4차 산업에 대해 접하게 되니 이해하기 쉽고, 자동차와 여러 가지 산업에 관한 재미있는 일화도 함께 실려 있어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현재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그리고 우리나라 정도라고 한다. 무인자동차는 사람이 없어도 움직이지만, 무인자동차가 안전하게 가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이 책의 끝부분에 자율주행 자동차 관련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참고하여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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